2가지 시간대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과서시점에서는 윤계상은 모텔 사장인데 새벽에 자는사이에 연쇄살인마가 살인을 저지르고 시체를 모텔방에 토막낸다. 윤계상의 아내는 경찰에 신고하였고 결국 윤계상이 운영하는 모텔은 살인사건이 발생한 모텔이 되면서 손님도 안오고 망하게된다.
현재시점 김윤석은 펜션 사장이다. 김윤석의 펜션에 손님으로 온 고민시는 싸이코패스 살인마이다. 고민시는 살인을 저질렀고 김윤석은 죽은아내와의 추억이 있는 자신의 팬션을 지키기위해 경찰에 신고하지않고 현장을 청소하고 없었던 일처럼 지낸다.
드라마 에서 계속 반복하는 말이 있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커다란 나무가 쓰러졌다. 쿵 소리가 났겠는가? 안났겠는가?>
뭐그냥 내 추측인데 내가 해석하기로는 과거스토리 윤계상쪽은 나무가 쓰러졌을때 쿵소리가 났고
현재시점 김윤석쪽은 커나란 나무가 쓰러졌을때 쿵소리가 나지않았다. 이걸 이야기 하는게 아닐까 싶다.
참 억울하겠다는 생각을 한다. 손님이 살인마일지 아닐지 어떻게 알까... 살인마가 살인을 저지른 장소라고해서 손님이 끊기고 모텔이 망하고 약간 군대생각이 떠올랐다. 밑에 병사가 사고를 치면 해당 대대장 연대장이 옷을 벗는데 그병사가 사고친거랑 부대 간부랑 무슨 연관이 있는거지라는 생각을 예전에 했는데 딱 그느낌이었다.
김윤석은 살인현장을 숨기고 펜션은 지켰지만 결국엔 고민시가 1년뒤에 다시오고 주위사람들과 딸이 다치게된다. 경찰에 신고를 하든 하지않든 크게 달라지진 않은느낌이다. 김윤석은 신고하지않은것을 후회하게된다. 그래도 다치긴했지만 아무도 죽지않고 일상으로 돌아오고 고민시는 죽고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한다.
막 엄청 재미있어서 남들에게 추천해줄 정도는 아니지만 킬링타임용으로는 볼만 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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