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하도 대세여서 시청했는데 재미있게 보았다. 냉장고를 부탁해 이후에 엄청 오랜만에 보는 요리 경연 프로그램인것 같다.
장점은 다들 하나같이 요리를 너무잘해서 요리들이 너무 맛있게 보였다. 보면서 먹어보고 싶은 음식이 한두개가 아니었다. 이런게 또 요리프로그램 보는맛인것 같다.
에드워드 리라는 셰프를 처음 알게되었는데 완전 팬이된거같다. 미국에서 오래살았고 미국에서 엄청유명하다는데 한국을 계속 생각하고 있었다는게 감동적이었고 충분히 본인이 잘하는거 할수있었지만 안하고 계속 한국느낌의 요리로 도전하면서 하는것이 너무 멋있었다.
보면서 아쉬웠던점은 뭔가 흑백의 수를 일부러 맞추는느낌? 이 너무 강하게 들었다. 맨처음 흑요리사vs백요리사 1대1 대전할때 백요리사11명이 이기고 흑요리사 9명이 이겨서 11:9가 나왔는데 다음라운드가 흑백팀vs백팀 이기때문에 슈퍼패쓰였나 하면서 심사위원이 아쉽게 탈락한 흑요리사 2명을 붙이면서 11:11로 다음라운드가 진행되었다. 근데 만약에 11:9니까 2명만 붙여서 11:11을 만들면 되는데 만약에 극단적으로 백요리사가 다 너무잘해서 19:1 이 나왔다고 치면 다음라운드 팀전이 진행이 안되는데 그러면 흑요리사 18명을 다시 붙일껀가? 이런 생각을 하니 뭔가 11대9도 짠거 같은 생각이 들고 그랬다.
흑백팀전도 흑한번 백한번이기고
식당대결도 흑2 백2에서 세미파이널을 위해 흑4 백4으로 맞추고 결승 최후의2인도 결국 흑vs백으로 성립되었고
제목이 흑백요리사 이다보니 흑vs백의 구도를 만들기위해 계속 흑과 백의 숫자를 맞춰나가는 느낌이 너무 강하게 들어서 이부분이 조금 불편했다. 물론 팩트가 아닌 나의 뇌피셜이고 나는 이렇게 느낀거일 뿐이다.
그리고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되는것도 조금 많았다. 일단 처음 흑요리사 20명을 고를때 반은 백종원심사위원이 심사하고 반은 안성재심사위원이 심사했는데 백종원이 심사안하고 안성재가 했으면 붙었을사람 반대로 안성재가 안하고 백종원이 했으면 붙었을사람이 분명이 있었을거 같다는 생각이 계속들었다.
그리고 해산물 팀전할때도 100인분을 해야하는데 가리비랑 섭을 너무 조금 가져다 놓은게 아닌가... 생각도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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