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진은 공시생이다. 공무원시험에 8번이나 떨어졌다. 그러던 어느날 정체불명의 고양이를 만나고 미진은 자고일어나니 50대 아줌마로 변해있었다. 부모님에게 내가 딸 이미진이라고 하였지만 당연히 믿지 않았고 쫓겨난다. 그런데 밤이되니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고 알고보니 낮에는 50대로 밤에는 다시 20대 원래몸으로 돌아가지는 규칙이었다.
미진은 낮에 나이든 몸으로 변하니 그시간에 집에 있을수 없으니 뭐라도 해야될것 같았고 마침 검찰청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 지원사업을 하였고 지원하여 합격하게된다. 미진은 거기서 계지웅 검사를 만나게되고 첫눈에 반한다. 미진은 검찰청에서 계지웅 검사 보조 역할을 하면서 일에 재미를 느끼게 된다. 그동안 자신이 원한것이 아닌 부모님이 바라는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면서 느끼지 못한 감정이었다.
결국 미진에게 나이든 모습으로 바뀐것은 저주가 아니라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게해주는 계기가 되었고 젊음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는 축복같은 것이었다.
정말 기대안하고 그냥 가볍게 보기시작했는데 정말 재미있게 보았다. 안본사람있다면 남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을만큼
단순히 로맨틱 코미디 힐링물이었으면 루즈할수도 있었는데 동백꽃필무렵처럼 살인범도 있고 범인적 요소도 있어서 좋았다. 이정은 배우님이 진짜 연기를 너무잘했다. 외적인건 50대인데 내적인건 20대인 연기를 하는데 진짜 이질감이 안느껴졌다. 고원의 여성팬이 허위제보를 해서 헛걸음 하는 장면이 있는데 임순이 여성팬에게 고원 많이 좋아해달라고 하는 그장면이 기억이 많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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