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8.03~25.08.08 메스를 든 사냥꾼 후기 8.5점

 

 

세현의 아버지(박용우)는 연쇄살인마이다. 세현(박주현)은 어릴적부터 아버지의 가스라이팅으로 살인을 도왔고 점점 커가면서 그게 잘못되었다는것을 깨닫고 아버지를 절벽에서 밀면서 빠져나온다. 성인이 된 세현은 법의학과 부검의로 성장했고 여러 사건을 해결하는 천재 부검의가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아버지가 하는 살인의 시그니처가 나온 살인이 등장했고 세현은 어릴적 트라우마가 생각나면서 경찰들보다 본인이 먼저 아버지를 잡으려고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초반장면들이 너무잔인해서 잔인한거 잘 못보는 사람에게는 비추천한다. 초반에 흥미롭다가도 아버지와 세현이 싸우는 씬들이 많은데 세현은 아버지를 죽일려고 하는데 그걸 알면서도 계속만나고 계속 다치고하는게 나는 충분한 공감을 얻어내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세현은 어릴적 아버지의 살인을 도왔기 때문에 자신도 공범이 될까봐 경찰보다 먼저 잡으려고 하다가 후반에는 본인의 죄를 인정하고 경찰과 같이 수사를 하는 그 변해가는 과정이 나는 잘 담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소재는 나쁘지않았는데 조금 아쉬운 작품이라 생각한다. 박용우 배우님이 그래도 완주할수있게 잘 해주었다고 생각한다. 

왠만하면 안보는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