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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일기장

25.09.19~25.10.03 은중과 상연 후기 10점

by 와우백과사전 2025.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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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중(김고은)과 상연(박지현)은 같은 초등학교 친구였다. 은중은 상연의 친오빠 천상학을 짝사랑 하였는데 천상학은 자살을 한다.

시간이 한참흐른뒤 40대가되고 오랜만에 만난 상연은 은중에게 암에걸려서 곧 죽는다며 스위스에 같이 가달라고한다. 그런데 상연과 은중은 절교를 한사이고

초등학교 어릴때부터 상연이 암에걸린 현재시간대까지 그 사이시간대에 무슨일들이 있었는지를 쭉 보여주는 그런 내용의 드라마이다.

 

너무 재미있게 보았다. 좋았던 점이 너무많고 시간가는줄 모르고 보았다. 25년본 드라마 top5안에 들듯

제목이 어떻게 보면 단순할수있는데 다보고 나니 잘지은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드라마를 보면 너는 좋겠다 라는 말이 엄청 자주나온다. 은중은 상연을 보면서 본인은 가난한 반지하지만 상연은 아파트에 살고 상연은 항상 1등에 공부도 잘하고 본인은 평범하지만 상연은이쁘고 초등학생때 좋아하던 남자가 친구인 상연이를 좋아하고 등등  
반대로 상연은 은중을 보면서 대학생때 먼저 좋아하기 시작한 김상학선배도 은중에게 빼았기고 자기와는 반대로 엄마와의 사이도좋고 

어릴때 친구간에 느낄수있는 자격지심이라해야하나 열등감 같은 그런 감정들을 정말 잘 표현하였고 진짜 이런드라마는 배우의 연기가 별로이면 정말 공감도 안되고 별로일수있는데 전혀 그렇지않았다.

나는 캐스팅을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너무 아름다운 배우를 쓰면 은중의 캐릭터에 맞지 않는 느낌을 받을수 있는데 김고은 배우가 딱 은중이 상연에게 느끼는 감정들을 정말 잘 연기하였다. 박지현 배우역시 정말 다시보았고 연기를 너무잘했다. 이게 대놓고 악역은 연기 하기쉽지만 나쁜역할인데 나빠보이지 않게하는건 쉬운게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나쁜역할인데도 상연의 입장도 충분히 공감할수있게 했다고 나는 느꼈다. 아역들도 나오는데 심지어 아역들도 연기를 너무잘해서 어릴때 부분도 너무재미있었다.          
김상학이 은중과 사귀면서 혹시 상연을 좋아하게 되면 어쩌지라는 불안감을 가지고 보니까 이것역시 드라마를 쭉쭉보게 만들어 주어서 너무좋았고 90년대 2000년대 배경들도 자주나와서 옛냘 어릴때 살던 집도 떠오르고 그런부분도 너무좋았다.
쭉 과거~현재까지 보여주는게 아니라 과거 현재 과거 왔다갔다 하는데 그 넘어가는 시점도 좋게 느껴졌다.

진짜 안봤으면 꼭 보라고 추천해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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