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은(박보영)은 내과 3년차 간호사이다. 병원일이 매우바쁘고 환자는 많고 빠르게 빠르게 해야하지만 다은은 환자 한명한명에 집중하고 환자를 항상 먼저 생각한다. 동료 간호사들은 바빠 죽겠는데 그런 다은을 탐탁치 않아한다. 결국 내과 수간호사는 다은에게 정신병동에서 한번 일해보는것이 어떻냐고 추천한다. 그렇게 다은은 정신병동 간호사가 된다.
다은은 그곳에서 정말 다양한 환자들을 하나하나 만나면서 많은것을 배우고 잘 적응한다. 우울증환자 조현병환자 자해환자 공황장애환자 등등
우울증 조현병 공황장애 망상증 양극성장애 등등 다 들어만보고 인터넷에서만 보았지 이렇게 좀더 자세히 본건 처음이었고 좀더 그사람들을 배우게 된거같다.
드라마상에서도 다은의 절친인 유찬도 공황장애를 겪고 있었고 그만큼 내 가까이에도 있을수있다는걸 말해주고 싶어하는것 같았다.
아무래도 사람들 인식이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 심하게말하면 정신병자 취급을 하는 시선들이 있다. 그런데 드라마를 보면 전부다 평범한 사람들이고 단순히 특정한 계기로 그렇게 될뿐이었다.
정말 사랑하는 아내 혹은 자식이 죽어서 그슬픔을 못견디고 우울증이 생긴다던가 부모님이나 주위시선들의 압박에 못이겨서 공황장애가 걸린다던가 등등
박보영 배우를 워낙 좋아해서 도봉순 오나귀 어비스 멸망 등등 다봤는데 처음에는 박보영때문에 봤는데 드라마를 다볼때쯤에는 드라마에 너무 몰입되었다.
박보영 배우도 너무 사랑스럽게 나오고 환자분들도 연기를 잘하고 주위동료들도 따뜻하고 정말 안본사람이 있다면 꼭 추천해주고싶다.
'드라마 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24.12.21~24.12.27 조명가게 9 (0) | 2024.12.27 |
---|---|
24.12.12~24.12.21 신들린 연애 9점 (2) | 2024.12.25 |
24.11.22~24.12.01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10점 (0) | 2024.12.03 |
24.11.14~24.11.22 Mr. 플랑크톤 9점 (0) | 2024.11.22 |
24.11.08~24.11.14 유어 아너 9.5점 (0) | 2024.11.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