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한 8명의 영화감독 pd들의 모임인 8인회가 있다. 그중에 다들 사회로 진출해 영화도 만들고 본인의 길을 가고있는데 단1명 황동만(구교환)만 아직 20년째 영화감독 준비중이다.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 즉 가치가 있다는걸 보여주기위해 싸우고있는 황동만과 그주위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진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드라마이다. 나의 아저씨와 같은작가인데 일단 나는 유투브에 하도 명작이다라고 뜨고 쇼츠로도 많이떠서 보았는데 만약에 진짜 재밌다고 미리 듣지않았다면 1~3화 보다가 하차했을것같다. 앞에 1~3화 정도까지 정말 별로이다. 남주가 정말 비호감이고 보기 불편할 정도였다. 그런데 진짜 괜찮다고 하니 그냥 참고 계속 보았고 3화쯤부터 정말 재미있어진다. 다본 입장에서는 결국엔 앞에 1~3화도 남자 주인공을 설명하기위한 빌드업 단계였고 빌드업을 정말 잘해서 이 드라마에 있는 캐릭터 하나하나가 다 스토리가있고 다 대충쓰는 역할들이 없어서 그부분이 매우좋았다. 하지만 그래도 1~3화 보다가 아마 하차하는사람이 분명히 많을거라 생각하기에 나는 마이너스 요소라고 본다. 1~3화만 잘 버티면 뒤에는 충분히 재미있게 볼거라고 생각한다.
대사들도 너무좋고 보면서 감동적인 부분들도 많고 웃음포인트들도 너무좋고 대사들을 곱씹어 보게 된다. 황진만이 목표말고 목적이 뭐냐고 계속 물어보는데 잘생각해보면 다들 목표만 생각하고 달려나가고 목적은 잘 생각하지않는것 같다. 드라마내에 캐릭터들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나가는 방식이 전부다 제각각인데 오경세와 같은레벨로 맞추기 위함이었다는 그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것 같다. 그리고 뭐니뭐니 해도 가장좋았던건 고윤정이 정말 연기도 잘하고 너무 사랑스럽게 나온다. 진짜 명작이니 꼭보라고 자신있게 추천할 작품은 아닌것같다. 나도 중간중간 ? 물음표가 생기는 황동만의 행동과 장면들은 분명히 있었다. 너무 호불호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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