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2.21~24.12.27 조명가게 9
어두운 골목끝에 밝게 빛나는 조명가게가 하나있다. 그 조명가게로 여러 손님들이 찾아오고 그손님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후세계가 궁금할것이다. 혹은 의식불명 상태일때는 어떨지
정말 천국과 지옥이 있는지 / 살아있을때 착한짓 나쁜짓에 따라 다를지 / 그냥 죽으면 끝일지 등
그냥 작가가 생각하는 사후세계는 이런 세계가 있지않을까 하는 상상을 보고온느낌
여기서는 죽은사람과 죽지는않았지만 의식이 없는사람들이 일반인들 눈에는 보이지않는 일종의 귀신같은 느낌으로 진행했다. 의사들은 환자가 의식이 없으면 보통 수슬은 잘되었고 일어나는건 환자의 의식에 달렸다는 말을 한다. 이 드라마에서는 의식이 없는사람은 조명가게에 자신의 의지로 전구를 찾으면 깨어나는 방식이었다.
자신의 의지로 전구를 찾는사람 / 남의 의지로 전구를 찾는사람(설현스토리) / 전구를 찾지만 깨트리고 일어나려하지않는사람(동성연애스토리) 등등이 나온다.
마지막에 고윤정이 나오고 안다친다는거에서 어뭐지 그냥 같은 강풀작가 작품이어서 우정출연인가 했는데 검색해보니 무빙2를 암시하는 뭐 그런거였다.
솔직히 한 4화까지는 보면서 등장인물도 너무많고 도대체 이게 무슨내용이지 하면서 보다가 5화쯤인가부터 실마리가 풀리기 시작한다.
감독이 배짱이 좋다는 생각이 들면서 너무 무모한거 아닌가 생각도 들었다. 내가봤을때 1~4화 중간에 늘어져서 그만보고 하차하는 사람이 엄청 많을거 같은데 그거를 드라마 절반이 넘어가셔야 나오고 심지어 그게 개쩐다 이런것도 아니여서 나는 평펌하고 남들에게 보라고 추천은 못할것 같다.
앞에서 너무실망을 많이해서 그런가 뒤에 감동도 크게 다가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