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1.14~24.11.22 Mr. 플랑크톤 9점
해조의 아버지는 정자를 얼렸고 해조의엄마와 시험관아기시술로 해조 (우도환) 를 낳는다. 그런데 추후에 알고보니 병원측의 실수로 정자가 바뀌었고 다른정자를 사용해버린다. 결국 해조가 자신의 친아들이 아닌걸 알게되었고 해조의 아버지는 해조에게 정을주지 않고 남처럼 키웠고 해조는 집을 떠난다.
성인이 된 해조는 어느날 갑자기 쓰러지고 병원에 갔는데 시한부 선고를 받게된다. 그런데 그병이 유전일 가능성이 있다는 의사의 소견을 듣고 해조는 억울해서 죽기전에 친아빠를 찾기로 결심한다. 그런데 정확히 친아빠의 정보를 알수없었고 정자를 기증한시기에 자신과 혈액형이 같은 사람을 찾은결과 5명중에 하나였다. 해조는 한명한명 만나면서 자신의 친아빠를 찾아보기로 한다.
그러던 와중에 병원에서 옛 여자친구 재미(이유미)를 만나게 된다. 재미는 어린나이에 가족에게 버려졌고 가족이 그리웠고 가족이 되고싶었다. 재미는 5대독자 종갓집 어흥(오정세)과 결혼을 할 예정이었다. 재미는 젊은 나이에 조기폐경을 선고받는다. 문제는 종갓집 5대독자이기 때문에 아이는 중요한 문제였다. 재미의 결혼식날 해조는 재미를 납치했고 둘은 해조의 아버지를 찾는 여행을 떠난다.
처음 시작할때는 소재가 참신하고 좋았는데 재미의 결혼식날 재미를 납치하고 해조의 캐릭터가 조금 이상했다. 드라마를 끝까지 다보면 어느정도 이해가 되지만 해조와 재미가 왜 헤어졌는지는 드라마 끝날때까지 너무 설명이 부족한거 아닌가 생각이 든다. 주인공보다는 오히려 오정세 역할에 더 몰입되었다. 중간중간 감동적이고 좋은부분도 있었는데 쭉 재미있게 본 느낌은 아니다.
볼게 없으면 보고 남들에게 추천하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