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일기장
24.11.08~24.11.14 유어 아너 9.5점
와우백과사전
2024. 11. 16. 16:32
반응형
송판호 판사는 권력보다는 정의롭고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판사이다. 송판호에게는 아들 송호영이 있었다.
근데 어느날 송호영이 차로 사람을 쳤고 차에 치인 사람은 사망하게된다. 송호영은 당황하여 자리를 피했고 송판호는 호영에게 자수하자고 한다. 경찰서에 자수를 하려고 가는중에 뉴스가 나왔고 뉴스에서 조직폭력배 우원그룹의 둘째아들이 뺑소니 사고를 당한 소식이 나온다. 송판호는 아들이 정당한 죗값을 받기를 원했는데 죽은사람이 우원그룹의 둘째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고 자수하지않고 범죄를 숨기기로 결심한다. 조직폭력배 우원그룹이 호영을 죽일수도 있기에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
나는 보면서 이런생각이 들었다. 매번 다른사람에게 가해자 였던 김강헌이 아들을 잃은 피해자로 나오고 매번 정의롭다가 한번 가해자가 된 송판호 참 애매모호 했다. 작가는 이걸 노린거 같다.
전체적으로 연기도 잘하고 소재도 좋고 반전도 있고 재미있게 보았다. 송판호가 걸릴까 말까 하는 쫄깃한 맛도 몰입도가 좋았다.
물론 보면서 조금 앞뒤가 안맞는 부분도 있었다. 호영은 사고가 아니라 의도적으로 죽였는데 왜 엄마를 죽게한 첫째를 안죽이고 아무죄도 없는 둘째를 죽인건지도 의문이었고 의도적으로 죽였으면서 왜 핸드폰으로 119에 전화한건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