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06~24.10.22 원더풀 월드 9.5점
은수현 강수호에게는 어린아들이 하나 있다. 그러던 어느날 아들 건우가 권지웅의 자동차에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고 사망한다. 그런데 권지웅은 고작 집행유예로 풀려나게된다. 은수현은 권지웅에게 우리아들한테 사과하라고 찾아가지만 권지웅은 법정에서만 죄를 뉘우치고 반성하는척 하는것이었고 자신은 죄값받고 나왔다면서 왜하필 내차에 치여 죽은거냐면서 오히려 화를낸다. 은수현은 분노하였고 고의로 권지웅을 자동차로 친다. 결국 권지웅은 사망하고 은수현은 징역7년을 선고받는다.
은수현은 남편수호를 위해 자신은 이제 살인자라며 헤어지자고 한다. 7년뒤 은수현은 징역 7년을 살고 출소하였다. 수호는 수현을 계속기다렸고 출소후에 다시 만난다. 그런데 수현에게 계속 이상한 일들이 발생한다. 자신과 엄마 앞으로 수호가 다른여자와 같이 있는 사진들이 도착하는등 누군가 수현과 수현근처사람들을 지켜보고있었다. 알고보니 수현이 건우의 복수를 위해 죽인 권지웅의 아들 권선율이었다. 권선율의 입장에서는 아버지를 죽인 은수현을 증오하고 있었고 은수현이 자신처럼 고통받기를 원했다.
은수현의 입장에서는 아들을 잃은 슬픔과 주인공이기 때문에 선율의 아버지를 죽일때는 정의로운 것처럼 보이고 한편으로는 통쾌했지만 선율의 입장에서는 은수현역시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살인자일뿐이었다.
그런데 알고보니 건우를 죽인건 선율의 아빠가 아닌 김준인데 김준이 선율을 도와주는대신 선율의 아빠가 김준대신 건우를 죽인것으로 한것이었다. 이사실을 뒤늦게 알게된 수현과 선율은 같이 김준과 맞서 싸우게 된다.
별기대 안하고 시청률이 10%가 넘어서 한번봤는데 생각보다 볼만했다. 배우들이 다들 연기가 좋았고 조금 아쉬운점은 실제 범인이 김준인게 14부작인데 거의 13부쯤에 밝혀져서 뒤에 수현과 선율이 적에서 동지로 되고 김준과 맞서 싸우는 부분이 너무 짧게 느껴졌다.